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5/29
며칠 전 무너진 군대의 기강에 대한 뉴스를 보며 참 황당하고 씁쓸하더라고요.  훈련병에게 막말과
욕을 들으면서도 참을 수 밖에 없는 조교의 답답한 심정이 느껴져서 남편과 혀를 찼었답니다.

요즘 주변에서도 MZ세대의 젊은 진상들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너무 악랄하고 지독하다는 생각이 들어 차라리 예전에 겪었던 말 안통하는 민원인들이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공무원 생활을 할 때 대단하신 지역 인사, 유지(?) 분들을 못알아본 죄로 억울한 인신공격을 당했을 때가 있었는데 용납이 되지 않았지만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사과를 한 적이 있어요.
그래도 지금의 젊은 개진상들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건 뭐 정말 사람을 피 말려 죽일 작정인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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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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