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수박먹기🍉

데이노트
데이노트 · 나의 기록일기장
2022/07/13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주변이 평소와 다르게 어두웠다. 나는 어두운 방안을 밝혔다. 창문에는 이미 많은 비가 부딪혀 물방울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어제까지는 엄청 더웠는데, 내리는 비 때문인지 집안이 시원하다. 그래도 장마철 특유의 꿉꿉한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간단히 아침을 차려먹고, 집을 청소하고 있으니 일이 생겨 잠시 밖에 나가계셨던 엄마가 돌아오셨다. 엄마는 편한 옷으로 바꿔 입으시고는,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내서 잘라 나와 나눠먹었다. 수박이 보통의 커다란 형태가 아니라 작은 크기의 복수박이라 양은 적었지만, 원래 많은 양을 먹지 않았던 나였기에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비가 와서 그런가 오늘따라 수박이 더 달고 시원한 기분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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