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희 · 작은 행복을 자주 느끼자
2022/05/05
지혜롭게 용돈을 주고 사용하게 하는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 허용되고 어디까지 안되는지 그 애매한 경계선사이에서 늘 고민이 됩니다.
유난히 친구가 많은 딸아이는 용돈을 받는 족족 친구와 분식집, 식당을 자주 가느라
받은 용돈은 3일이면 다 써 버리고 돈이 부족하다며 늘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다음해에 용돈을 늘려주면 또 그만큼 더 써버리고 
용돈에 관해서는 늘 불만이었습니다.
저축이라는 것은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행기회라도 생기면 가장 좋은 호텔에서 자고 싶다며 떼를 썼지요.
친구를 만나 함께 식사하는 것도, 여행하는 것도 딱히 
나쁘다 할 수 없어 자제시키지 않았는데
돈이 모이는 기쁨을 설명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을 보니
고민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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