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후기 1

이성은 · 프로잡생각러
2022/06/10
코로나가 절정에 달했을 때 결혼을 결심하면서 잡은
예식장은 작았다.
하객이 많지 않을 것이 뻔했기에
아예 스몰웨딩으로 재밌게 해보자는 취지였다.
그런데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거리두기는 해제되기 시작했고 
청첩을 하기도, 하지 않기도 애매한 순간이 찾아왔다.
어쩌지...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예식장은 좁아서 분명 예식 후 말이 나올 거 같고
시부모님은 듣고 싶은 얘기만 들으시고는 혼내시고
그냥 이 결혼 망했구나 했다.
그러다 결국 에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 하면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과는...
(다음편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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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없이 떠올랐다 사라지는 생각들이 아까워서 여기에 모아두려 합니다. 그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는 알 수 없지만, 아깝다고 느껴지는 생각들 위주로 모아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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