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1/11
예전에 영어에 답답하다는 표현이 없다는 걸 알고 놀란 적이 있어요. 어떻게 답답하다가 없지. 일본친구도 일본어에 그런 표현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오히려 부러워했어요. 답답하다는 말이 있어 좋다며. 
어찌 보면 빨리빨리 문화가 당연한 우리 나라에서는 답답하다는 표현이 생길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에스키모인들은 대체 어떤 삶을 살기에 분노가 없을까요. 부럽네요. 
언어는 인류의 역사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언어에 대한 책 참 재밌더라고요. 이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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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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