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8
쓰신 내용이 흥미로워서 링크한 기사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일을 시작한지 이제 25년 정도 되었네요. 실업급여는 딱 1차례, 20년도 더 전에 받아 보았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가난했던 터라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직장이 3개월간 급여를 주지 못하고, 퇴직금도 받지 못한 채 망했었거든요. 구직활동을 하여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약 3개월간 큰 힘이 되었고, 조기취업도 달성했다고 나중에 남은 실업급여 수급 기간에 받을 돈의 절반이 들어왔을 때에는 너무 기뻤습니다(어리버리한 20대 중반이라 받기 전까지 이걸 주는 줄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실업급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니, 개정의 필요는 있어보인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당시에는 정말 가난했던 터라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직장이 3개월간 급여를 주지 못하고, 퇴직금도 받지 못한 채 망했었거든요. 구직활동을 하여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약 3개월간 큰 힘이 되었고, 조기취업도 달성했다고 나중에 남은 실업급여 수급 기간에 받을 돈의 절반이 들어왔을 때에는 너무 기뻤습니다(어리버리한 20대 중반이라 받기 전까지 이걸 주는 줄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실업급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니, 개정의 필요는 있어보인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 매년 비슷한 시기에 실업급여를 받은 점을 감안하면 선원 등 계절에 따라 일이 몰리는 직종에서 단기계약과 실업급여 수령을 반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 직전 5년 이내에 3차례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2016년 기준 7만7000명에서 2021년 기준 10만1000명으로 늘었다. 이들이 받아간 금액은 같은 ...
덕분에 저도 생각을 해보고 자료도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 또한 받아본 지 20년도 넘고, 향후로도 받을 가능성이 크지는 않아서 크게 관심이 있던 분야는 아니었거든요.
맞아요. 포괄적으로 인당 수급액의 최대 상한선, 그리고 개별적으로는 개개인이 낸 수급액=산한선이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 직장 초년생이나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서 낸 돈이 적거나 쌓여있지 않더라도 얼마까지는 적립된 돈이 없더라도 받을 수 있게 보호해둔다. 뭐 이런 생각입니다.
안녕하세요~
너무나 좋은 글로 이어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익숙치 않은 분야라 안그래도 쓰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해를 잘못한부분이 있었군요. 그 부분까지 정정해 주시니 이거 너무 감사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
의견 주신 내용. 수급액의 상, 하한선을 정해놓자라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런지요~ 저도 동의 하는 바네요~ 상한 선을 정함으로써 불필요할 정도로 깊게 꽃힌 빨대들을 다 뽑아내고 하찮게 짧고 얇은 빨대들의 자리를 마련하는 방법.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