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주식 시장에 대한 생각.
예상대로 하루 더 쉬어가는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
해외 시장이 약간 엇갈린 행보를 보인 가운데
상대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간 피로감을 표현하는 듯 하다.
이제는 한번 움직일 시간.
어디로든 갭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일것 같다.
1. 선물 지수는 시가 고가 패턴을 보였다.
추가적인 반등을 만들지 못하고 음봉을 만들었다.
3거래일 연속으로 변폭 3P 내외의 횡보성 흐름.
갭으로 형성한 고점 부근에서 고점을 높이지 못하고 저점을 낮추는 모습은 아쉽지만
의미있는 구간인 321선을 지지하며 밑꼬리를 형성한것은
이평과 이격을 기간 조정을 통해 줄이려는 모습으로 긍정적이다.
거래량을 줄이며 캔들 몸통의 크기도 줄여 가는것이
단기적으로 방향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있을듯 하다.
흐름상 위쪽 저항을 먼저 확인하고 지지 테스트하는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아래쪽 갭을 메우는 움직임이 먼저 나오는것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어디로든 최근 횡보 구간의 어디를 먼저 벗어나느냐가 결정할 듯.
다만, 지표 발표와 주간 옵션 만기를 고려해서 생각하면
내일까지 박스 구간 횡보 모습으로 다시한번 아래꼬리 캔들을 만든뒤
위클리 만기인 목요일에 아래쪽으로 갭을 형성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