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10/10
무언가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듣자마자 정말 좋은 글감이구나 싶은 단어들이 있다. 매번 글쓰기 모임 때마다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글감을 제시하는데 그때마다 유독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들 때가 있다. 이전에 ‘집’이란 글감이 그랬고, 이번에 ‘이름’이란 소재가 그랬다. 담을 그릇이 큰 글감일수록 글은 다양해지고 그 속에 담긴 생각은 깊어진다. 나눌 이야기가 풍성해질 때마다 나는 기분이 들뜬다. 빨리 멤버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안달이 난다. 이번에도 그렇다. 이번 모임을 준비하면서 나는 가슴이 자꾸만 콩닥거렸다. 동시에 마음 한 켠이 내려앉았다. 한 멤버의 글 때문이었다.   이름이란 소재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통과하면서 전혀 다른 방향과 색깔로 뻗어나갔다. 어떤 멤버는 익명성을 선호하는 심리에 대해, 실제 개명한 경험이 있는 멤버는 자신의 이름을 바꾼 이유와 이를 바탕으로 아이 이름을 짓던 순간의 세심한 마음에 대해 적었다. 또 한 멤버는 이름 모를 잡초들을 바라...
일상이야기
일상이야기 · 그때 그때 생각나는걸 적어볼려구요
2022/10/10
사랑에 대한 생각
생활/사건사고+5
사랑하는 순간에는 좋은데 헤어지고 나면 마음이 너무아파서 견디기가 힘든거 같아요ㅠㅠ 사랑은 양날의 칼날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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