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니 · 예수님은 평화의 왕
2023/01/30
어제 늦게 집에 오니 
아침에 끓인 삭힌 홍어탕 냄새가
집에 배었나 보다. 아주 요상한 냄새가......
집안의 창문과 배란다 문을 다 열고
추워서 오둘오둘 떨었더니 콧물이 줄줄 흘렸다.
오전에 감기약을 먹고
시장에 나갔더니 봄동이
예쁜치마를 펼치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매 여기있었네. 
사라님이 세세하게 알려줘서 
나도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장본인!
그 옆에 보니 고수도 싱싱하게
한바구니 담겨져 있었다.
봄동 3포기에 2천원,고수 한바구니에
3천원을 주고 집으로 사왔다.
오늘 저녁메뉴는 봄동한포기 씼어 쌈 싸먹고
고수뿌리를 칼로 다치지 않게 살살 다듬고
 반만 씼어 만들어 놓은 다대기에
식초 조금하고 참기름과 깨를 뿌려  무쳐
먹기로 했다. 
참기름 냄새와 고수 향기의 어우러진 맛!
고수를 먹게된 계기가
둘째 임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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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이땅을 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있어야 할 이 땅은 얼마나 많은 전쟁의 공포와 기아와 아픔으로 물들어가고 있는지요! 어떻게 하면 이 땅이 회복되고 전쟁이 그치고 평화의 그 날이 찾아 올까요? 그 날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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