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법구경> 우암품 편

정민 · 글쓰기와 sns소통을 좋아합니다.
2022/09/08
우암품은 중생의 어두움을 열어 주기 위하여, 일부러 어두움의 모습을 보여주어 밝음이 무엇인지 알게 하려고 한 것이다.
(우암품자 장이개몽 고진기태 욕사규명)
우암품 (어리석은 사람)

@우암품1장
"잠 못 이루는 사람에게 밤은 더욱 길고 지치고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더욱 멀다.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의 물결은 더욱 길고 머니 바른 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매야장 피권도장 우생사장 막지정법)

@우암품2장
"마음이 어리석은 사람은 언제나 어둠에 빠져 시냇물처럼 떠다니며 헤어나오지 못하니 차라리 홀로 굳세게 나아가며 외로워도 그를 벗으로 삼지는 말라."
(치의상명 서여유천 재일행강 독이무우)

@우암품3장
"어리석은 사람과 자주 함께 하면 근심하고 슬퍼할 날이 길고 오래간다. 어리석은 사람과 함께 하면 고통에 빠지니 그는 나에게 원수와 같다."
(우인착삭 우척구장 여우거고 어아유원)

@우암품4장
"내 자식이 있고 내 재산이 있다고 어리석은 사람은 분주하게 좇아다니며 고뇌한다. 내 몸도 또한 내 것이거늘 어찌 내 자식, 내 재산에 대한 집착으로 고뇌할 것인가."
(유자유재 우유급급 아차비아 하우자재)

@우품암5장
"더우면 여기서 살아야 하고 추우면 여기서 살아야 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애써 이런저런 생각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닥쳐올 죽음은 알지 못한다."
(서당지차 한당지차 우다무려 막지내변)

@우암품6장
"무지몽매하여 어리석음이 지극한 사람은 스스로 나는 지혜롭다고 한다.  어리석으면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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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 마라. 들리는 대로 믿지마라. 할 수 있다고 다하지 마라. 아는 것을 다말하지 마라. -스웨덴 속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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