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tvN 주말 연속극으로 "작은 아씨들"이라는 드라마가 시작되어 방영되고 있다. 건설 회사 경리로 일하는 오인주(김고은역)에게 회사의 비자금 700억원 중 20억원이 수중에 들어오게 된다. 드라마에 심취해서 일까? 아님 평생 생각지도 못해본 돈에 대한 욕심에서일까? 나에게 그런 눈먼 돈, 아니면 갑작스런 행운으로 20억이 수중에 들어오는 그런 상상을 해보게 된다. 아직 1억이라는 돈조차 수중에 만져본적없고, 전세금에 묶여있는 1억 몇천만원이 전재산인 입장에서 20억원이라는 돈의 크기가 도무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