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5
 ‘하고 싶은 것’ 그리고 ‘해야 하는 것’, 내가 ‘해야 하는 것’이 ‘하고 싶은 것’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누구나 원하는 삶이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에 갈등을 우리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오늘 질문자님께 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책 ‘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저자이자 주인공 김예지 작가는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의 경계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하고 싶은 것은 그림을 그리는 일이었고 해야 하는 것은 생계유지를 위해 다녀야만 하는 직장이었습니다. 그녀가 다니던 직장은 그녀의 ‘하고 싶은 것’을 제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 결정은 믿기 힘들겠지만 다름 아닌 ‘청소일’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기엔 그녀의 생계는 녹록지 않았고 고민 끝에 일정 조정이 유동적이고 시간 조율이 가능한 청소 일을 바탕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남는 시간에는 하고 싶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그녀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사연과 꼭 맞는 이야기는 아닐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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