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빠져버린 나
'아이돌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보는 건 아니고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나오는데 너무 대단하고 멋있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계속 이런 프로그램을 찾아보게 되네요. 저는 제가 살면서 무언가를 엄청 열심히 목표를 향해 해 나아간 적이 없는지라, 그 친구들을 보면 '와, 너무 대단하다. 멋있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봅니다. 처음 한 명 한 명 등장하는 부분에서 각자의 사정을 이야기하는 인터뷰를 보고나면 매번 느끼지만 나이가 20대를 넘는 친구들은 "마지막 기회"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20대이지만 그런 말들을 들을 때마다 저를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나는 무언가를 '마지막으로 해보자' 했던 것이 뭐였지.. 하면서 기억도 안 나네요. 저 친구들은 자신의 목표를 정해서 꾸준히 노력해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