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님이 써주신 대하드라마 잘 보았습니다. ㅋㅋ얼룩소 역사로 장편 드라마 하나 쓰셨네요. 
이 시리즈를 보면서 현안님이 이 공간에 대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계신지도 새삼 느끼게 되네요. (이전부터 느끼던 거긴 하지만 이번 시리즈로 정점을 찍으신 듯 합니다. ㅋㅋ)

좋은 공론장이 사실 많지않죠. 설령 의견이 다르더라도 비난이 아닌 비판이 있고, 토론이 되고......건강한 의견의 교류가 있는 곳이라 이 곳이 마음에 듭니다. 더불어 느껴지는 상대에 대한 존중도 따뜻합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 곳에는 글을 쓰지 않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글을 쓸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되도록 매일 쓰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써지지 않는 글에 어느때는 멍하니 화면만 보다가 닫아버리기도 하네요. 참 글이라는게 내 마음대로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