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때 같으면 벌써 출구조사 발표에 개표방송이 어쩌구 하면서 각종 그래픽으로 후보들의 달리기 그림이 보여질 시간인데 코로나가 참 많은 것을 바꿔놓았구나 싶습니다.여러 확진자 분들도 아픈 몸을 이끌고 나와 소중한 행사하는 선거인 만큼 누가 되더라도 국민들의 의견이 얼마나 소중하게 모아진 것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5년을 이끌고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빙일수록 대통령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에 대해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온 표와 반대되는 표가 그만큼 많다는 반증인 셈이니까요. 나를 지지해 주는 목소리도 중요하지만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시민들은 왜 그런 결정을 한 것인지를 다시 곱씹으면서 갈라치기 하는 대통령이 아닌 화합하는 대통령의 통치를 보고싶네요. 하나로 모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