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교육.
그때는 왜 공부해야하는지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다들 하니까 해야하니까 했던 공부들
궁극적인 목표가 없었기에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해내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시간들을 보내었다. 방학때면 학기때 치고 나가지 못한 과목들을 보충해야지 다짐하면서도 막상 그 시간들이 되면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냈던것 같다. 해야된다는 압박감. 그 무게에 짓눌려 아니러니하게도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무기력감에 10대의 소중한 시절을 흘러 보내었다.
만약 그때 누군가 나에게 왜 공부해야하는지를 단지 좋은 직업,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함이 아닌 다른 가치있는 것들로 설명해주었다면 마인드가 좀 달랐을까.
내가 해내야 하는것들이 아닌 나 스스로에대한 이해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체성을 가질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