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인연이 되지 않기를..

김인호
김인호 · 글 한 줄 쓰는게 유일한 취미생활
2022/02/23
  오늘 아침 제 점심 도시락을 싸는 김에 평소 친하게 지내는 회사 동생의 것 까지 만들었습니다.

도시락을 다 먹고는 고맙다는 동생의 카톡에

-지금처럼만 변하지 않고 계속 좋은 동생이면 좋겠다 . ㅋㅋ

라고 답장을 했습니다.

 노력하겠다는 동생의 이야기에 답장은 따로 안 했지만 나도 노력해야지 하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얼마 살지 않았지만요, 제가 살면서 하나 깨달은 게 있다면 돈과 관계라는 건 가지는 것 보다

지켜내는 것이 항상 더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 입니다.

  겉으로는 냉소적인 척 쿨한 척 하지만 항상 생각합니다.
 
 이 공간, 이 시간대에 만나서 우리가 친한 것이 아닌 그저 사람과 사람으로써
잘 맞았기 때문에 친했던 것이라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하루 하루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중입니다.
114
팔로워 113
팔로잉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