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대가 불행하다면 그만큼 엄마들도 불행합니다.
그들은 한 운명처럼 얽혀있죠
바로 공부라는 굴레 안에서요.
시대가 바뀌었고 더이상 대학 졸업장이 미래를 보장해주는 세상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것도 20대~30대나 돼야 실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10대에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학교 성적 이니까요.
그래서 학업 부담이 가장 많은 시기가 10대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공부란게 좋은 학원만 찾아준다고 잘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스스로 하고자해도 잘하기 어려운게 공부인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모두가 공부를 잘 해야한다는 당위에 짓눌려 있습니다.
학원비를 매달 수십만원씩 내면서 
언젠가 성적이 오르길 기대하는 엄마들이 10대 엄마들입니다.
점수에 일희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