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하는 마음으로
2022/04/09
남편이 초등학교 다닐 어린시절
집안에서 잠깐 개농장을 하셨다고 한다
점을 보러 가면 항상 개피가 많이 묻었다고 했다
우린 강아지 두마리를 키운다
지인의 펫샵에서 데리고 왔다
유기견을 키울 생각도 했었지만 평생을 함께하려고 하는데 안이쁘다고 내가 끝까지 책임 못진다고 할까봐 안된다고 남편의 말에 시키는대로 잠자코 받아들였다 맞는 말이었다. 초보인 내가 감당하기 힘든 상대가 나타날수도 있었다.
반려동물을 키우자고 2년을 졸랐다. 너무 바쁜남편은 내투정을 받아줄수 없었고 나는 속으로 삼켜야 할게 많았다 생활은 너무 지루했다 일어나도 할게 없어서 잠이 깨도 누워있었다 그러다 600g 작은 아이가 내게로 왔다 귀에 진드기를 달고왔다 대체 어디서 왔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금방 나았다 무척 작았다 신기해서 하루 종일 쳐다봤다 똥도 신기했다. 밥도 잘먹었다 원없이 해주고 싶었다 엄마는 머리도 안감았지만 매주 샤워시키고 산책후 발도 씻겨줬다 하지만 물이 다튀어 항상 생쥐꼴이었다 매일 샤워하는거 같았다 둘째가 생겼다 대형견의 로망 남자들이라면 당연할거다. 하지만 육아는 내몫이었다 1.8키로로 우리집에 왔다 얜 너무 꾀재재했다 씻기고 먹이니 광이 났다 지금은 너무 이쁘다 나는 강아지 동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내 쇼핑목록은 강아지용품으로 가득 채웠다 그러다 알게되었다 도움이 필요한 강아지들이 많다는걸 몇일뒤에 임시보호 할 아이가 생겼다 배안아프고 생긴 두자식들도 사랑스럽지만 강아지들은 항상 사랑스럽다 내 관리소홀로 우리 아가들도 엄마를 잃고 길을 헤멜수 있는일이다. 토리 부리가 생각났다 20대에 온가족이 함께 살던곳에서 ...
집안에서 잠깐 개농장을 하셨다고 한다
점을 보러 가면 항상 개피가 많이 묻었다고 했다
우린 강아지 두마리를 키운다
지인의 펫샵에서 데리고 왔다
유기견을 키울 생각도 했었지만 평생을 함께하려고 하는데 안이쁘다고 내가 끝까지 책임 못진다고 할까봐 안된다고 남편의 말에 시키는대로 잠자코 받아들였다 맞는 말이었다. 초보인 내가 감당하기 힘든 상대가 나타날수도 있었다.
반려동물을 키우자고 2년을 졸랐다. 너무 바쁜남편은 내투정을 받아줄수 없었고 나는 속으로 삼켜야 할게 많았다 생활은 너무 지루했다 일어나도 할게 없어서 잠이 깨도 누워있었다 그러다 600g 작은 아이가 내게로 왔다 귀에 진드기를 달고왔다 대체 어디서 왔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금방 나았다 무척 작았다 신기해서 하루 종일 쳐다봤다 똥도 신기했다. 밥도 잘먹었다 원없이 해주고 싶었다 엄마는 머리도 안감았지만 매주 샤워시키고 산책후 발도 씻겨줬다 하지만 물이 다튀어 항상 생쥐꼴이었다 매일 샤워하는거 같았다 둘째가 생겼다 대형견의 로망 남자들이라면 당연할거다. 하지만 육아는 내몫이었다 1.8키로로 우리집에 왔다 얜 너무 꾀재재했다 씻기고 먹이니 광이 났다 지금은 너무 이쁘다 나는 강아지 동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내 쇼핑목록은 강아지용품으로 가득 채웠다 그러다 알게되었다 도움이 필요한 강아지들이 많다는걸 몇일뒤에 임시보호 할 아이가 생겼다 배안아프고 생긴 두자식들도 사랑스럽지만 강아지들은 항상 사랑스럽다 내 관리소홀로 우리 아가들도 엄마를 잃고 길을 헤멜수 있는일이다. 토리 부리가 생각났다 20대에 온가족이 함께 살던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