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들"책과 기자들 : 그 시절 내 친구들은 기자가 됐을까?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7/18
기자를 존경하던 시절이 있습니다.
아니.. 기자라면 존경을 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지금은 어떤가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궁금해졌습니다.



제 친구들 이야기
꿈 많던 시절, 아니 파릇파릇하던 학창시절입니다.
중학교 때 꿈이 '기자'인 아이가 있었어요. 무려 중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그때 이미 '상식책'을 보더라구요. 이게 뭐야? 하고 물었더니, '언론고시' 볼려면 지금부터 공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와.. 멋지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역시 꿈이 '기자'인 전교 1등, 반장을 봤습니다.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며 만원버스 제일 뒷자리에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난 기자가 꿈이야. 넌 꿈이 뭐야?"

전 그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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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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