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04 - 03 이별
이 이야기로 영화던 드라마던 썼으면 좋겟다던 그녀의 말이 생각나 이렇게 적어봅니다.
다시금 그녀가 생각나 아프지만 이겨내 보겠습니다.

저는 지금 서른하나 당시 스물 아홉에 시작했습니다. 2년 가까이라는 시간이 짧기도 하고 길기도 했습니다.
2020 년 매해 가장 덥다고 하던 여름에 소소하게 맥주 먹을 친구들을 만들러 모임에 들어갔습니다.

(전부 가명을 사용함을 밝힙니다.)

별다른 모임의 목적은 없고 술 마시며 사는 얘기 직장 고민 등 서로 받은 스트레스를 말하며 풀고 하는 그런 모임이었습니다.
유성(본인) 은 사람 사귀는 걸 좋아하는 성격에 모임에서도 금방 적응하며 첫 모임부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넷 중 하나 라는 여성과 우성 이라는 형 과 함께 이어질것 같은 분위기도 만들어지기도 하고
옆에서 유성과 이진 은 둘을 이어주려고 장난도 치고 그렇게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유성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못 잊어서 인지 여성을 만나서 사귈 마음으로 모임에 들어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진 또한 잊지 못할 남자친구가 있어 유성과 이진은 서로 같은 상처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