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 너무 어이없고 추접스러운 일이 있어서 올리는데 오히려 제가 실수하고 이 글을 올리는 것이 더 추접스러울 수도 있지만 전적으로 읽으시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 보면 사업에 실패하거나 보증을 잘못 서거나 너무 청렴 결백해서 가난하게 늙으시는 분들이 있다.
반면 늙어도 곱게 늙으라는 표현이 있듯이 추접스럽게 늙는 사람도 있다.
오늘 저녁에 배달일을 하는데 어쩔 수 없이 간석역을 가로 질러 가야 돼서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역전 엘리베이터는 자전거가 탈수 없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엘리베이터안에 보면 타고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지 타지 말라는 문구는 없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어여쁜 애기 천사가 엄마가 끌어 주는 자전거에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