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종강

김하은
김하은 · 꾸준함이 무기가 될 때까지
2022/06/15
딱히 이유없이 기록을 안 남겼다.
월요일은 아침 운동 스킵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회사복귀. 10일 동안 진척된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매일매일 과업이 추가 된다. 어이도 없도 보람도 없고 오로지 과장의 아집과 무식으로 벌린 일을 묵묵히 수행해야 한다. 그래도 약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담담했다.
퇴근하고 이모가 만들어준 두부부침개 먹고 운동 갔다.
밥 먹고 하니까 버피가 너무 힘들었다. 그치만 어떻게든 끝냈고, 조금 쉬고 토투바 연습도 했다. 멋있진 않지만 성공은 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우쭐했다. 
월요일 밤에 캐나다에 있는 동생 ㅈ이랑 통화했다. 기분이 좋았다. 부럽다. 어린데 다 이뤄보고 캐나다에서 활약하는 그 인생이 마냥 부러웠다. 

화요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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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기록을 빙자한 하루의 소회를 남겨보겠습니다! 퇴고는 하지 않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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