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엄청난 용기
2022/03/01
저.. 글을 쓰기까지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어요
다른 어떤 누군가에겐 대략 50자 이상 쓰는 것이 매우 쉽고도 간단한 일일지 모르지만
저 스스로에겐 앞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고사하고 이렇게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공간에서
글을 쓰는 것조차 매우 힘든 일이거든요. (시간도 너무 오래걸립니다..)
모두가 그렇듯 칭찬와 격려를 받는 것을 좋아하고 기대하지만
막상 쓰려고보니 욕 안먹으면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하지만
어떤 주제로든 자유롭게 글을 적을 수 있다. 뛰어난 글쓰기 솜씨가 없어도 된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제 첫글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떨리고 지금도 이걸 쓰고 등록버튼을 누를까 말까 고민합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려구요. 아무 형식도 없는 하찮은 글이지만 그래도 이런 도전들이
해보니 별거 아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