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09/04
강행.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이 정말 좋진 않습니다.

앞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부사가 보이진 않더라도 늘 함께 하고 있으며
강행(強行)이란 단어에서 '강'이란 한 단어가 주는 뉘앙스는 상당합니다.
강하다, 굳세다가 아니라 '강제로', '억지로', '의사와는 상관 없이'의 느낌이 강하죠.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는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을 해야 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역시 강행이 주는 뉘앙스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어제 우연히 새로 시작된 미니 시리즈 '작은 아씨들' 1화를 10분 정도에 걸쳐 대충
훑어봤는데, 거기에 김고은 배우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정확하진 않지만
"우리 엄마는 엄마가 돼선 안 되는 사람이었어."

세 딸을 힘들게 키우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란 걸 알고 있지만, 혼자만의
노력과 재능으로 어렵게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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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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