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힘든, 힌남노 속 수학여행 강행 (취소확정)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주도 수학여행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항공기를 타기로 한 5일은 제주도가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시기다. 이에 따라 제주도내 모든 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나 원격·단축 수업을 시행키로 했다.
학교 측은 “항공편만 되면 가는 방향”이라며 “가는 날 태풍을 맞게 되면 숙소에서 안전하게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대구시 교육청은 “수학여행 진행 여부는 학교 결정권”이라면서도 “태풍 상황에 따라 조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22.09.04 이데일리 기사 "항공편만 되면" 힌남노 속 제주로 수학여행... 정작 제주는 휴교 기사에서 발췌
이해하고 싶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수주를 받은 업체 사정도 있긴 하겠지...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5일이면 완전 태풍의 한 가운데인데, 왜 강행하는 걸까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번 태풍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보다도 더 강한 상태로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교육청 및 학교장은 학교의 재량휴업과 원격수업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태풍권역에 드는 부·울·경도 각급 학교에 적극적인 조치를 안내·권고했다. - 위의 동일 기사 내용 중에서 발췌
정부에서도 이런 적극적...
@톰리 저도 강행할 생각을 했었다는 게 놀랍습니다. 즤 아들은 오늘부터 벌써 집 밖으로 나가면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처럼 날라갈까 안절부절 못하던데 말이지요. 낼 학교를 어떻게 가냐고 걱정 걱정. 하아..... 40키로가 넘고 학교 앞까지 제가 손 잡고 데려가는데 말입니다.
@김재경 적지 않으면 다들 계속 화나고 걱정하실 사안이라... 알게 되었으니 바로 알려드려야지요. 제목을 고치는게 제일 알기 쉬울 듯 싶었습니다.
악천후인데 여행이라뇨... 취소되었어도 그리 생각했다는 사실이...
항상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겠지요~
취소된 현황까지 제목에 수정해서 적어주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취소되었답니다. 마음이 놓이네요. :)
그러니까요. 이해가 안 갑니다.... 정말
태풍 체험 수학여행은 노노~👍
취소된 현황까지 제목에 수정해서 적어주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취소되었답니다. 마음이 놓이네요. :)
그러니까요. 이해가 안 갑니다.... 정말
태풍 체험 수학여행은 노노~👍
악천후인데 여행이라뇨... 취소되었어도 그리 생각했다는 사실이...
항상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