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힘든, 힌남노 속 수학여행 강행 (취소확정)

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9/04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주도 수학여행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항공기를 타기로 한 5일은 제주도가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시기다. 이에 따라 제주도내 모든 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나 원격·단축 수업을 시행키로 했다.

학교 측은 “항공편만 되면 가는 방향”이라며 “가는 날 태풍을 맞게 되면 숙소에서 안전하게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대구시 교육청은 “수학여행 진행 여부는 학교 결정권”이라면서도 “태풍 상황에 따라 조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22.09.04 이데일리 기사 "항공편만 되면" 힌남노 속 제주로 수학여행... 정작 제주는 휴교 기사에서 발췌


이해하고 싶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수주를 받은 업체 사정도 있긴 하겠지...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5일이면 완전 태풍의 한 가운데인데, 왜 강행하는 걸까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번 태풍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보다도 더 강한 상태로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교육청 및 학교장은 학교의 재량휴업과 원격수업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태풍권역에 드는 부·울·경도 각급 학교에 적극적인 조치를 안내·권고했다. - 위의 동일 기사 내용 중에서 발췌


정부에서도 이런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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