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마음을 읽을수만 있다면...

백영주 · 오늘도 열심히 살자
2021/10/16
전에도 글을 올렸는데요
저희아이들은 두명의 지적장애와 한명의 비장애아이
랍니다.
지적장애를 가진아이는 확실히 케어하기가 버거울때가
많은것같아요
왜냐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기때문에 제가 아무리
얘기를해도 잘받아들이질 못하고 자꾸만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같은말을 반복 또 반복..답답해도 또 반복해야만
겨우 엄마말을 이해하는데 수많은 시간이 걸린답니다
길게 얘기하는것보다 알아듣기 쉬운말로 짧고 핵심만
간단히!!얘기해줘야 하거든요..
사실 한번씩 위기가 올때도 많은데..
그럴때면 저혼자 화장실에 들어가서 소리없이 운다거나
밤에 아이들잘때 눈물을 흘릴때도 많았어요
 처음엔 당연히 장애를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죠
받아들이기까지 정말 힘들고 많은시간이 걸렸답니다
아이가 아파도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언제부터
아픈지도 스스로 얘기를 하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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