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8.(수) 이슈 애피타이저
2023/02/08
🍴사망 5000명 훌쩍…각국 구조인력, 튀르키예·시리아로(경향신문)
- 지난 6일 새벽(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 지진으로 하루 만에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섰음.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음주에 사망·부상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면서 초기 수치에서 최대 8배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
- 현지에서는 지진으로 전기가 끊기고 도로가 무너지면서 구조 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음. 계속되는 여진에 따른 위험도 여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추위는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생존자들의 ‘골든타임’을 단축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도.
- 대규모 재난에 세계 각국은 앞다퉈 구조와 복구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음. 한국 정부는 튀르키예에 110명 규모의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기로 함.
#튀르키예지진 #긴급구호대파견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한국 배상책임 첫 인정... "주민들 모아놓고 사살"(한국일보)
-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박진수 부장판사는 7일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피해자가 한국 정부를 낸 국가배상 소송 1심에서 한국 정부가 배상금 3,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함. 사건 발생 55년 만에 처음으로 ‘가해국 한국’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이 나온 것.
- 소를 제기한 응우옌 티탄씨는 1968년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 해병 제 2여단(청룡부대)에 의해 비무장 민간인 74명이 학살당했다고 주장. 그는 이 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자신도 총격을 입었다며 2020년 한국 정부를 상대로 배상금 3,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함. 한국 정부는 재판 과정에서 베트남군이 한국군으로 위장했을 가능성이 있고, 게릴라전 특성상 민간인 피해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지만, 참전 군인과 목격자들이 법정에서 일관되게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을 증언함.
- 박 부장판사는 "각종 증거와 증언 등에 따르면 한국군이 마을 주민들을 한곳에 강제로 모이게 한 뒤 총으로 사살한 사실이 인정된다. ...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ㅎ0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