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고양이
담장고양이 · 느려도 꾸준히. 함께 이기를.
2022/03/03
 타인을 너무 과하게 신경 써서 그런 게 아닐까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스스로에게 솔직해 지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과한 배려는 오히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벽으로 작용 하기도 합니다.

 20대. 

사춘기도 아닌데 뭔가 혼란스럽고 내가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모르기도 하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하루하루 바뀌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너무 신경 쓰실 것도 우울하실 것도 없어요.
 때로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좀 더 믿어도 되요.
 굳이 내가 신경 써 주지 않아도, 혹은 내가 기분 좀 나쁘게 해도 알아서 잘 살고 알아서 잘 감정 추스리고 그럴 겁니다. 그러니까 가끔은 스스로에게 많이 솔직해져 보세요. 지금은 조금 혼란스러울지라도 결국 다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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