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투잡이든 쓰리잡이든 해보려고
찾아보던중 저의 목소리로 도전해 볼 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어릴적에는 그냥 다른사람들이 나에게 해주는 좋은말이라 생각만 하고 넘어갔었는데
최근 아이들에게 줌으로 책을 읽어주게 된 시간이 있었어요.
이후로 몰랐는데 책 읽던 목소리가 참 예쁘다라는 말을 늦게나마 다시 듣게 되어서

이 계기로 무언가 해보고 싶은게 생겼는데
솔직히 누군가 찾아줄지 모르겠지만
시도는 해보려해요~~

사실 아이들을 홀로 도맡아 키우려는 시도 또한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도. 또 나를 위해서도 뛰어들어야만
했던 현재가.. 덜컥 아직은 착잡하고 무섭네요.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집에 격리만 한없이 되고
있을 수는 없어서.. 뭐라도 이것저것 해보려고 뛰어드는 중입니다. 🙂

책임감이란 무게가 크지만
용기가 날듯 말듯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