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량 · 꿈꾸는 한량
2022/03/29
곧 결혼을 앞둔 사람인데요.
저는 오히려 결혼을 꼭 해야된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저의 배우자와 저는 연애를 한지 10년이 넘어 갑니다.
우리의 연애는 결혼으로 이어졌지만 그 전에도 오래 만났으니 결혼 해야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결혼을 하게 된 이유는 서로의 아픔과 행복을 진심으로 공감해주며 슬플때는 같이 울고 기쁠때는 같이 기뻐해주는 가족같은 사이가 되었더라고요..정말 자연스럽게요..

배우자가 괴로워하면 제 몸이 아리듯 제가 괴로워하면 배우자가 아리고..
그렇게 서로 스며들었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결혼은 필수가 아니지만 연애정도야 진득하게 해보고 혹시나 저 처럼 될지 모르는 거니 결혼은 해야돼! 안 해도돼! 복잡한 생각 말고 훗날 얼룩소 회원님의 마음에 스며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그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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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배워 나가요. 한량같은 저는 꿈을 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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