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제자리

류운선 · 행복을 향한 미소
2022/04/07
회사 일을 하다보니 ..밤을 새지 않고는 물리적으로 마감을 못하기에..
밤을 샜다.   자는 곳이 마땅치 않아...새벽 2시 반쯤 작은 소파를 모아 잠을 청했다. 
일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건 맞는데...
왜 마음은 편치 않을까?  
아침 늦게까지 자고 싶은데...7시 50분쯤 되니...일찍 출근하는 팀원들이 불을 켠다. 
다음부턴 회의실에서 자야지...

여러가지 일들이 나를 덮친다. 
모두 내 잘못이다.
모두 내 잘못 맞는데...그런데..왜 억울하지...ㅋㅋ

결국 돌고 돌아도 제자리다. 
출구는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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