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쌤 · 푸른하늘을 시를 좋아합니다.
2022/03/14
힘내세요. 저도 고딩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이라....남일 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고딩 때는 오로지 입시 하나만 보이고 아무 생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사실 정도가 아니라도 돌아가는 길이 훨씬 더 많아요. 어쩌면 그게 느린 것 같아 보여도 빠를 수도 있고요. 십대 한복판이잖아요. 지금은 스스로 격려하고 좀 쉬어요.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공부가 나중에 생긴다면  검정고시 보고 수능 봐서 대학은 언제든 갈 수 있어요. 다만 친구들이 다 공부할 때 나도 같이 공부하는 게 훨씬 수월한 건 맞아요. 그래도 긴~~ 인생에서 지금은 정말 정말 초반부라는 사실은 꼭 기억했음 좋겠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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