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소설 5선
얼룩커
2022/03/14
내돈내산인 책은 별로 없지만 또 독서를 그리 많이 한 것도 아니지만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거나 우연히 읽었던 책들 중에는 뇌리에 박혀 있는 책이 꽤나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남아있는 책 페이지가 자꾸 줄어드는게 안타까웠던 그런 책들 말입니다. 초등학생 때의 타잔/늑대왕 로보/아라비안 나이트, 중학생 때의 삼국지, 고등학생 시절 이후에는 이은성의 동의보감, 떠날 사람과의 마지막 잔(박목월님 등 근대 시인들의 에피소드), 하퍼 리의 앵무새죽이기(특히 이 소설은 박경민 번역본이 문체가 담백하고 아름다움), 미 비포 유, 기욤 뮈소/댄 브라운/베르베르 등의 소설들, 등등이 대충 떠오르지만 개인적으로 인생책이라 말 할 수 있는 책은 늑대왕 로보, 삼국지, 동의보감, 앵무새죽이기, 돈키호테 정도입이다.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