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호랑이의 포효 (고려대 후배들의 새로운 도전)
안녕하세요. 프로기사 조혜연입니다.
정말 영광스럽게도 모교 고려대에 입학(06학번, 영어영문학과) 후 졸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학부생으로 고대에 몸담은 시간은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초등학생 때 때이르게 프로바둑기사의 길을 걷게 되어, 30년 넘게 바둑과 함께 했고 앞으로도 바둑을 두며 살아가게 될 저에게 ‘고려대’라는 울타리는 저의 시야를 바둑판 바깥으로 한없이 확장시켜 주었습니다.
지금은 모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어 OB의 한사람으로서 바둑을 두며 열심히 살아가는 소시민이지만, 사랑하는 모교의 YB 교우분들이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 (가칭 안암기성전)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고려대를 입학하던 시점은 존경하는 어윤대 총장님께서 고대를 이끌고 계셨고, 제가 졸업할 때는 이기수 총장님께서 고대의 지휘봉을 잡고 계셨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두 분 총장님은 바둑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고려대의 정신은 바둑의 정신과 맞닿아있다고 굳게 믿고 계시는 두 분입니다. 작년까지도 두 분 총장님을 사석에서 뵙고 인사드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노영식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바둑 인구가 많이 줄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예전에는 동네마다 바둑교실 한 두개씩은 꼭 있었는데 지금은 바둑 교육시설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사회주의 국가인데다 바둑을 하는 메리트가 커서, 중국 바둑 인기는 여전하다고 합니다 (단, 한국은 천재가 분기별로 튀어나와서 중국에 밀리지 않는 흐름입니다). 게임을 할 시간이 없긴 한데 링크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펴볼게요!
국내 바둑 인구가 줄고 있군요. 중국도 그런가요?
전세계 오천만 팬이 있다는 워들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바둑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요? https://www.nytimes.com/games/wordle/index.html
@노영식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바둑 인구가 많이 줄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예전에는 동네마다 바둑교실 한 두개씩은 꼭 있었는데 지금은 바둑 교육시설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사회주의 국가인데다 바둑을 하는 메리트가 커서, 중국 바둑 인기는 여전하다고 합니다 (단, 한국은 천재가 분기별로 튀어나와서 중국에 밀리지 않는 흐름입니다). 게임을 할 시간이 없긴 한데 링크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펴볼게요!
국내 바둑 인구가 줄고 있군요. 중국도 그런가요?
전세계 오천만 팬이 있다는 워들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바둑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요? https://www.nytimes.com/games/wordle/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