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니멀라이프를 하는 이유

김은덕(미니멀)
2024/04/19
제가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한 계기는 좋아하는 여행을 계속 하고 싶어서 였어요. 저는 일 년에 석 달, 90일을 해외에서 지내요. 벌써 10년이나 지속한 라이프 스타일인데요.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48번의 한달살기를 할 수 있었어요.
내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고 진짜 나로 살게 하는 힘이 바로 미니멀리즘의 철학인데요. 미니멀리즘을 통해 아낀 시간과 비용으로 진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는 게 중요한 거죠. 저한테는 한달살기라는 여행이 그렇고요. 어떤 분들은 그게 내 집, 내 차, 내 시간이 될 수 있고 퇴사와 조기 은퇴일 수도 있겠지요. 제가 평생 여행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 미니멀리즘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이제부터 팁을 전해 드릴게요.

첫 번째 외식 대신 미니멀 식단, 집밥입니다. 
외식비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어요. 네 식구가 한 번 외식을 하려면 10만 원은 우습게 깨지는데요. 저는 삼시세끼를 모두 집에서 해 먹어요. 집밥은 건강하기도 하고 비용도 많이 안 들어요. 하지만 집밥하면 떠오르는 국, 찌개, 메인반찬, 마른반찬 등등을 모두 챙겨 먹으면 그 수고스러움과 비용은 사 먹는 거나 비슷할 거에요. 탄단지를 고루 챙기면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간편하게 끼니와 영양소를 모두 챙길 수 있어요. 
저는 간단하게 아침은 일반식으로 부채살, 생선, 오징어, 오리구이 중 150g을 선택하고요. 이를 현미밥100g과 김치 소량을 곁들여요. 점심은 통곡물 식빵 100g과 닭가슴살과 야채로 구...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유튜버. '허투루 산 물건은 1도 없다! 다 생각이 있어서 산 물건들을 보여드리는' 김은덕의 <띵크띵스> -- '글로 담을 만한 인생이 되려고 부단히 노력 중 입니다.' -- <출근하지 않아도 단단한 하루를 보낸다>, <여행 말고 한달살기>, <한 달에 한 도시> 저자
21
팔로워 127
팔로잉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