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카이스트‥당신 어디까지 배웠어?" 유치원 교사 통화 폭로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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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8/06
☞ “내가 교사 교권 보호해주는 사람이냐? 내 눈엔 금쪽같은 내 아이밖엔 안보여”
☞ 해당 교사 “학부모 이름 유서에 써놓고 죽고 싶었다”
[사진=뉴스1•케이큐뉴스]
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등으로 교권 보호에 대한 여론이 온 나라를 뒤집어 놓고 있는 가운데 한 유치원 학부모가 임신 중인 교사에게 막말을 퍼부은 음성이 공개되 불난 곳에 기름을 붓고 있다. 한 매체가 공개 한 녹취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공립유치원에서 일하던 교사 A씨는 어느 날 학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학부모는 다짜고짜 자신의 아이를 다른 반으로 가라고 했냐며 교사에게 따져 묻기 시작했다. 학부모•교사간 대화 녹취다. "(우리 아이) 다른 반으로 가라고 하셨어요?" "아니요 어머니!?" "아니라고요?" "네! 아니예요" "아이가 집에 와서 정말 자지러지게 우는데도 아니에요?" "아니에요 어머니  그런일 정말 없었어요." A씨가 계속 아니라고 하는데도 이 학부모는 추궁을 멈추지 않더니 갑자기 CCTV를 돌려보겠다고 말한다. 학부모•교사간 두 번째 녹취다. "CCTV 확인해봐야 알겠네. 누구 말이 옳은 거예요? 우리 아이 완전 거짓말쟁이 되는 거예요?" "아니에요, 어머니 안 그랬다고요" "CCTV 한 번 돌려 봐도 되겠어요?" "네, 어머니 돌려보세요" A씨가 당당한 태도를 보이자 학부모는 급기야 녹음기 얘기까지 꺼낸다.학부모•교사간 세번째 녹취다. "(금쪽같은) 내 아이가 우선이지 사실은 내가 선생님 인권 보호해 주거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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