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넘긴 이-하 전쟁, 여전히 일방적인 팔레스타인의 피해

윤신영
윤신영 인증된 계정 · alookso 에디터
2024/01/19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전쟁 발발 97일째인 12일까지 사망자가 발생한 무력 충돌의 위치를 팔레스타인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빨간 점이 사망자가 발생한 충돌이 일어난 지역이며 원의 크기는 사망자 수를 반영합니다. 지도의 색상은 인구밀도로, 노란색일수록 밀도가 높습니다. 인구가 많은 가자 지구(왼쪽 긴 지형의 지역), 그 중에서도 북동쪽의 가자시티에서 큰 인명 피해가 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 Kontur, ACLED 그래픽 윤신영 alookso 에디터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전쟁 발발 97일째인 12일까지 사망자가 발생한 무력 충돌의 위치를 이스라엘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맨 위 팔레스타인 지도의 반대 지도입니다. 녹색 점이 사망자가 발생한 충돌이 일어난 지역이며 원의 크기는 사망자 수를 반영합니다. 지도의 색상은 인구밀도로, 노란색일수록 밀도가 높습니다. 이스라엘의 사망자는 주로 가자 지구 인근에서 발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로 전쟁 초기 하마스의 공격에 의한 피해입니다. 데이터 Kontur, ACLED 그래픽 윤신영 alookso 에디터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공격하며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1월 15일 발발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두 나라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을 분석한 결과, 총 충돌 횟수는 9500건이 넘었고 사망자 수도 2만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약 100건의 충돌이 벌어져 250명이 사망했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피해는 일방적으로 팔레스타인에 집중됐으며,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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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에서 기자상을 수상한 과학전문기자입니다. 과학잡지·일간지의 과학담당과 편집장을 거쳤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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