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인가
새벽 독서 중, 인간 집단 사이에서의 공명을 듣게 되었다.
과학에서 공진화 현상도 신기했는데 사람도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니 집단에서의 공명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유튜브 실험 영상은 메트로놈을 정렬에 맞춰 여러 개를 세워놓고 따로따로 움직였는데 서로 영향을 받아 나중에는 함께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제일 마지막까지 혼자서 반대로 향하던 박자가 결국에는 마지막으로 맞춰진다.
박자를 세는 도구인데.. 앞, 옆, 뒤의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같은 방향을 가다니..
사람들과의 공명화를 지금은 어떻게 같은 방향으로 가는 현상인지 내가 겪어는 봤을지 정확하게 잘은 모르겠지만 공동체, 집단의 힘은 확실히 있다는 것이다.
닮아가는 건 알겠다. 목표도 닮아가기도 하고, 느낌, 가치관도 비슷해진다.
같이 살면 환경이 비슷하니 말투, 생김새, 습관 등등이 비슷해진다.
가족이 아니어도 그렇다. 타인과의 말투가 전염이 되는 경험을 해봤다.
아, 그러고 보니 정전기인가.
나는 정전기가 남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