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사회를 양산하는 우리의 교육 시스템

백재민
백재민 · 포항사는 보통의 청년
2024/02/02
경찰에 의하면, 연세대학교 학생에 의해 고소당했던 청소노동자가 1년 만에 ‘혐의없음‘으로 무죄를 받았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2022년 6월 연세대 재학생 3명은 연세대 청소노동자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수업권 침해에 따른 민사상 손해액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원고 가운데 1명은 소송을 취하하고 이씨 등 학생 2명은 소송을 유지 중으로, 2023년 7월 첫 재판이 열렸다.

연세대학교에서 이어지는 갈등은, 우리 사회가 계층(계급)화 되어간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연세대학생들의 태도는 우리 사회 위계서열이 아래를 경멸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나는 경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포항으로 전입왔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다닐 때만 하더라도 경주의 고등학교들은 서열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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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나고 자랐다.나고 자란 포항에서 3곳의 대학을 중퇴했다. 3번의 대학중퇴를 결정하는 와중에도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사회민주당이라는 진보정당을 거치며 대한민국의 진보정치와 청년정치를 경험해왔다.지금은 이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해야할 일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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