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공보 디자인 크리틱 (3) 공보들의 디자인 특이점
* Disclaimer: 특정 당이나 후보에 대한 저격이 당연히 아닙니다.
인쇄 사고
선거 공보 디자인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건 사실 격동고딕 때문이었지만, 공보를 뜯어들고 충격을 받았던 건 한 공보물의 상태 때문이었다.
인쇄 사고
선거 공보 디자인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건 사실 격동고딕 때문이었지만, 공보를 뜯어들고 충격을 받았던 건 한 공보물의 상태 때문이었다.
공보물이 제대로 재단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게다가 눈이 어른거려서 조국 대표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내가 사진을 잘못 찍은 것이 절대 아니다.) 인쇄 사고다.
집에서 잉크젯 컬러프린터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면 네 개의 잉크통이 왔다갔다 하던 것을 기억하실 것이다. 상업용 오프셋 인쇄도 똑같이 사이언(C, 파랑), 마젠타(M, 분홍), 옐로우(Y, 노랑), 블랙(K, 검정) 네 가지 잉크를 활용해 컬러를 구현한다. 데이터를 각 색상별로 나누어 CMYK 각각의 인쇄판에 출력한 뒤 판의 위치를 맞춰서 인쇄기를 돌려야 하는데 이때 위치가 잘 맞지 않으면 보는 사람의 눈 초점도 맞지 않고, 원했던 색상도 구현...
집에서 잉크젯 컬러프린터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면 네 개의 잉크통이 왔다갔다 하던 것을 기억하실 것이다. 상업용 오프셋 인쇄도 똑같이 사이언(C, 파랑), 마젠타(M, 분홍), 옐로우(Y, 노랑), 블랙(K, 검정) 네 가지 잉크를 활용해 컬러를 구현한다. 데이터를 각 색상별로 나누어 CMYK 각각의 인쇄판에 출력한 뒤 판의 위치를 맞춰서 인쇄기를 돌려야 하는데 이때 위치가 잘 맞지 않으면 보는 사람의 눈 초점도 맞지 않고, 원했던 색상도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