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한 사람의 모습2 [백성욱 박사의 철학과 사상 해설]

나반의 정원
나반의 정원 · 정치학과 국제 관계 및 불교에 관심
2023/02/26
픽사베이 무료이미지, 궁수

보통 소승(小乘)은 자기 마음으로부터는 자유롭다고 하지만 외 계로부터의 공포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백성욱 박사는 소승은 자기 마음만 해결하러 들고 외계에 대해서는 공포심을 버리지 못했는데 대승(大乘)은 외계도 공(空)임을 알아 외계로부 터도 자유로움을 추구한다고 썼다.29)

만경창파에 매이지 않는 일엽편주를 타고 있어도 놀라거나 무서 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不驚不怖不畏, 금강경 14분). 그렇게 도통하는 공부를 수심(修心 마음을 닦음)이라 하는데 유가 (儒家)에서 말하는 양심(養心)과는 다르다고 백성욱 박사는 말한 다.30)

“마음을 기르는 양심(養心)은 좋은 생각을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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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제 정치학과 정치 철학,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중국 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였으며 대학 총장을 역임하였다. 금강경 연구, 원효와 백성욱 박사에 관한 논문을 쓴 불교 연구자이다. 본명은 정천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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