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맛

투명한얼음 · 시원한 저녁 산책
2022/04/29
오늘 정말 뜬금없게도 휴게소통감자가 너무 땡겨서 집에서 만들어 보았다

감자삶고...껍질벗기고...팬에 버터랑 함께 돌려가며 굽다가...소금간...마지막에 설탕치고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쑤시개로 콕 찍어 먹었다

맛은 있다
휴게소의 그 맛도 난다

하지만 노동에 비해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다
또 만들어 먹을 일은 없을듯하다ㅋㅋㅋㅋ

아는맛이 무섭다고 그걸 못참고 헛수고한 내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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