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장범준의 노래처럼,
꽃의 계절이 왔다 

오늘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하며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 
꽃잎들을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벚꽃을 기다리던건 
꽃의 아름다움도 있겠지만,
그 꽃으로 인해 예뻐진 풍경을 
보고자 외출하는 우리들의 발걸음에
있지 않을까? 

꽃 자체가 아닌,
그 꽃을 보러 나가는 우리들의 설레이는 
마음들 그 자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