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6
안녕하세요 안ㅁㅊ님, 조각집 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 안ㅁㅊ님 글을 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답글은 제 지식을 좀더 쌓은 다음 자주 작성하시는 정치적인 글에 달고싶었는데, 마침 어젯 밤 일로 이렇게 글을 쓰셨기에 이 글이 안ㅁㅊ님을 항한 첫 답글이 된게 뭔가 씁쓸한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사실을 바로 짚고 넘어가고 싶어 답글 달아봅니다.
끄빌님의 대화 태도와 내용이 경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 탓도 분명히 있을 수 있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관심사가 전혀 다른 이들, 성격과 성향이 다른 이들에 대한 배려가 충분했는가를 돌아볼 계기가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우선 언급해 주신 박현안, 김재경 얼룩커와는 상반되게 저는 3월 말쯤 얼룩소에 첫 입성을 했고 두 분 만큼은 물론, 안ㅁㅊ님 처럼 제 글이 투데이에 오른적은 아직 한번도 없는 얼룩커 입니다. 처음엔 저도 라이프 토픽의 글을 자주 써 왔지만 생각만큼의 포인트가 쌓이진 않더라구요. 얼룩소에 글을 쓰게 된 계기가 '포인트 보상'이기두 했고 더 많은 포인트를 얻으려면 얼룩소가 원하는 글이 뭔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생각했고, 어설프지만 내가 아는 지식과 다른 얼룩커 분들의 도움을 받아 사회 현안이나 시사에 관련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라이프 글이 수준이 떨어지거나 가치가 없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제가 라이프토픽에 쓰는 글은 사람들이 읽기도 힘들정도로 새 글이 많이 올라오는 토픽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포인트 보상이 기울인 노력에 비해 저조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이 얼룩소에 글 쓰시는 분들의 목적에 포인트보상이 없지 않을겁니다. 저 또한 좀 더 많은 포인트 보상을 위해 열심히 자료조사하고 현안과 정치, 시사에 초점을 맞추려 애썼더니 실제 포인트 보상이 몇 배 이상 오르기도 했구요. 이게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실거 충분히 압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실질적으로 포인트를 지급 해 주는건 얼룩소이고 많은 포인트를 위해선 그들이 원하는 글을 쓰는게 맞다고 저는 적어도...
@안ㅁㅊ님
아닙니다. 끄빌님과는 개인적 감정으로 도태되어 버린 마당이었다보니 안ㅁㅊ님께도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 버렸네요. 안ㅁㅊ님께 받을 사과는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ㅜㅜ
이렇게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것만으로도 너무 큰 힘이 되는 밤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셨듯, 끄빌님 그 이상을 봐야한다는 것. 마음 깊히 새겨지네요. 미혜님 루시아님 모두 그분과 친분이 있었다고 같은 사람들은 아니니까요.
모쪼록 평화로운 얼룩소 안에서 건강한 공론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안ㅁㅊ님
아닙니다. 끄빌님과는 개인적 감정으로 도태되어 버린 마당이었다보니 안ㅁㅊ님께도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 버렸네요. 안ㅁㅊ님께 받을 사과는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ㅜㅜ
이렇게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것만으로도 너무 큰 힘이 되는 밤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셨듯, 끄빌님 그 이상을 봐야한다는 것. 마음 깊히 새겨지네요. 미혜님 루시아님 모두 그분과 친분이 있었다고 같은 사람들은 아니니까요.
모쪼록 평화로운 얼룩소 안에서 건강한 공론이 이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