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시국 결혼식 과 장례식

해보리
해보리 · 마음만은 20대 같은 30대
2022/03/10
코로나 팬데믹 시국에도 주변 지인,회사동료들의 결혼식 청첩장과 부고문자는 여전히 많이 받고 있다.  

다만 예전과 달라진건 청첩장을 주시는 분들의 표정이다. 예전에 마냥 행복가득했던 표정에서 지금은 어느정도 미안함이 표정에서 보인다. 심지어 청첩장 봉투에 코로나로 인한 안내 문구도 아래와 같이 적혀 있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예측할 수 없어 
고민 끝에 예정대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참석이 어려우시더라도 부담 갖지 마시고
멀리서나마 축하해 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즐거운행사에 이토록 조심스럽게 진행되어야 한다는게 너무 슬픈것 같다. 하지만 청첩장을 받은 사람또한 마찬가지인것 같다.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고민 끝에 축의금만 전달하고 본식에는 참석을 안하는 분들이 많은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Smile big smile bright even if there have no reason to smile.
27
팔로워 20
팔로잉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