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을 통한 혁신도 세금으로 운영되는 TBS를 지킬 충분한 이유가 아닙니다. by 이재웅

조성주 · 변화의 가능성

2022/11/21

'TBS'도' 필요합니다. 공론장은 정부와 시민이 함께 만듭니다. - 정부로부터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정부를 통한 자유도 필요합니다.- TBS와 같은 공영방송도 여전히 필요합니다. 단, 반성은 필요해보입니다. 이재웅님의 답글을 잘 보았습니다. 주말사이 이것저것 일을 처리하며 틈틈이 어떻게 답을 드려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부족한 고민의 결과이지만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웅님은 TBS가 추구했던 방송에도 좋은 노동환경이 필요하다는 가치는 충분히 인정할 만하지만 ‘미디어기업’이라는 정체성을 생각해본다면 지방정부가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공영방송>이 필요한가하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나아가 TBS만이 아니라 작금의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국가가 소유하는 방송이 과연 필요한가라고 문제제기 하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충분히 이해 가는 지적입니다. 한편으로는 누군가가 TBS가 독립재단화 하면서 추구했던 “좋은 노동환경이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

이재웅 · 함께 만드는 솔루션이 좋은 엔지니어

2022/11/22

경쟁을 통한 혁신도 세금으로 운영되는 TBS를 지킬 충분한 이유가 아닙니다.

한국정치+1

권승준님이 아래와 같이 글을 TBS를 지켜야하는 이유에 대한 조성주님의 글들에 이어 써주셨습니다.

글 보기

alookso

공영방송이 하나 더 생기면 어떤 가치를 시민들에게 줄 수 있을까: 종편의 경우 - alookso

아래 이재웅님이 단 답글을 보고 드는 생각이 있어서 토론을 이어갈 겸해서 몇 자 적습니다. 재웅님의 질문을 아래에 다시 요약 인용해 보겠습니다. 공영방송이 이미 많은데...왜 서울시까지 공론장을 만들겠다고 국민의 세금으로 TBS를 운영해야 하느냐는 문제입니다...다른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면 그 공영방송의 거버넌스나 소유구조를 바꿔서...

권승준님의 글의 요지는 더 많은 경쟁이 생길때 혁신이 일어나고 그 혁신의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종합편성채널의 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