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1
2023/01/02
어릴 때 저는 아주 살짝 활자중독이 있었던 듯 합니다
유일한 취미가 책읽기 뿐이었으니까요
임신 중에도 할일이 없어 하염없이 책만 읽었더니 태어난 애가 활자중독이더군요
둘째 때는 일부러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43~4살 때 부터는 2시간 이상 연달아 읽을 수가 없더군요 눈이 너무 피로해서요 그게 노안의 시작인 걸 몰랐습니다
너무 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때부터 책에서 많이 멀어진 것 같습니다
50이 되서 우연히 접한 돋보기가 신세계를 열어 줬지만 어쨌든 불편했고 오디오 북도 나왔지만
저는 오래 된 사람이어서 그런지 책읽기 하면 그래도 종이책인 것 같습니다
전자책이니 오디오북이니... 그저 스치고 자나가는 것만 같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 딱 알맞은 방식인데도 말이죠
저는 여전히 좋은 귀절은 몇 번이고 눈으로 읽고 가슴...
유일한 취미가 책읽기 뿐이었으니까요
임신 중에도 할일이 없어 하염없이 책만 읽었더니 태어난 애가 활자중독이더군요
둘째 때는 일부러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43~4살 때 부터는 2시간 이상 연달아 읽을 수가 없더군요 눈이 너무 피로해서요 그게 노안의 시작인 걸 몰랐습니다
너무 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때부터 책에서 많이 멀어진 것 같습니다
50이 되서 우연히 접한 돋보기가 신세계를 열어 줬지만 어쨌든 불편했고 오디오 북도 나왔지만
저는 오래 된 사람이어서 그런지 책읽기 하면 그래도 종이책인 것 같습니다
전자책이니 오디오북이니... 그저 스치고 자나가는 것만 같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 딱 알맞은 방식인데도 말이죠
저는 여전히 좋은 귀절은 몇 번이고 눈으로 읽고 가슴...
아이에게도 유전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말씀이 조금은 신기하고 궁금하게도 느껴집니다. 유전적인 요소보다는 태교와 함께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 게 크지 않을까 추측도 되는데요.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릴 적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가 항상 책을 손에 들고 있으면 자연스레 따라하게 될 듯해요.
확실히 여기 계시는 글쓰기 좋아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책 읽기를 많이 좋아하시는 듯 하네요.
아이에게도 유전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말씀이 조금은 신기하고 궁금하게도 느껴집니다. 유전적인 요소보다는 태교와 함께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 게 크지 않을까 추측도 되는데요.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릴 적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가 항상 책을 손에 들고 있으면 자연스레 따라하게 될 듯해요.
확실히 여기 계시는 글쓰기 좋아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책 읽기를 많이 좋아하시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