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일기, 2022년 3월 31일

Seung-Hwan Shin
Seung-Hwan Shin · 체코에 사는 싱글 대디
2022/04/01
일분기 마지막 날.

아침 운동을 하며 떠오르는 해와 그 전후로 빨갛고 예쁘게 물드는 하늘을 바라보면 매일 아침이 새해 첫 날같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나와의 약속을 지켜냈다는 뿌듯함과 행복함이 내 안을 꽉 채운다. 그래서 막상 새해 첫 날 일출을 보는것에 별 감흥이 없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비워내고 비워내고 또 비워내야 하나보다. 많이 비웠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곳은 이미 욕심이 찰랑댄다.

#2022년1분기끝 #일출의기쁨 #매일아침이새해첫날 #욕심

Someday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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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에 체코에 넘어와 지금까지 살고 있는 외노자 싱글 대디입니다. 운동, 건강, 부, 경제적 자유, 크립토커런시, 블록체인, 환경, 어린이의 교육과 웰빙, 진정한 민주주의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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