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

아직도 꿈중
아직도 꿈중 · 50대 재택특수노동자 딸둘맘 세냥집사
2022/03/18
드디어 일주일의 격리 생활이 끝났다. 다행히 남편은 음성확인를 했고 바로 출근했다.
이제부터 또 나의 일이 시작이네. 쓸고 닦고 사용했던 물건을 분리해서 따로 버리고, 입었던 옷 이불 다 빨고, 건조기에 소독하고, 식기도 소독하고... 하루종일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가 멈추질 못 했다.  식기세척기가 없는게 아쉽네~
내가 몸살이 날 지경이다. 저녁이 되니, 목도 이프고, 재채기도 나고.. 의심병이 생겨, 나도 키트검사 해봤다. 역시 그럴리가 없지!
 청소 다하고 안방문을 열어 놓으니 손살같이 방으로 들어오는 고양이들 침대를 신나게 딩군다.너희는 아빠가 그리웠게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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